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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6살 나의 2020년 버킷리스트, 계획 세우기

안녕하세요 라떼입니다

 

벌써 새해가 밝은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매해 새해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하는데

2019년에는 반 정도를 지켰던 거 같아요 ㅎㅎ

 

생각보다 일년이 빠르게 지나가 올해는

2020년이 되자마자

계획을 세웠는데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일단 30개 정도를 세워 보았어요

 

뭐지 이 허접한 버킷리스트!

 쨘!!! ^ㅇ^

on the table 다이어리에 즐겁게 적어 보았답니다

뭔가 지저분 해보이지만..

다이어리도 올해 첫 도전인지라..!

자 그럼 정리를 다시 해볼까요?

 

2020년 버킷리스트 정리

 

  • 1000만 원 모으기
  • 43kg 만들기
  • 영어 공부하기(외국인과 대화가 어느 정도 가능)
  • 피아노 배우기
  • 발리에서 한달살기
  • 책 50권 읽기
  • 피어싱 하기
  • 봉사 활동 하기
  • 기부 하기
  • 코레일 기차 여행 하기
  • 손글씨 연습하기
  • 패러글라이딩 하기
  • 가족과 해외여행 다녀오기
  • 스마트폰 없이 여행 다녀오기
  • 스쿠버 다이빙해보기
  • 운전면허 따기
  • 카메라 구입하기
  • 피아노 구입하기
  • vlog 찍어서 편집하기(한 편 이상!!)
  • 한복 입어보기
  • 자전거 배우기
  • 맞춤법 공부하기
  • 이사 가기
  • 유튜브 시작하기
  • 홈 베이킹해보기
  • 댄스 학원 다녀보기
  • 춤 한곡 외워서 영상으로 남기기
  • 방 인테리어 하기
  • 블로그 만들기
  • 블로그로 수입 내기
  • 유튜브로 수입 내기
  • 단발머리 해보기
  • 탈색해보기
  • 헌혈하기
  • 부모님께 여행 보내드리기
  • 일기 쓰기(100일 이상)
  • 온천 여행 가기
  • 소설 써보기(A4용지 두장 이상)

 

 

 

사실 그 외에도 메모장에 여러 가지를 써 놓았지만

일단 여기까지 적어 보았습니다ㅎㅎ

100까지 계획 중 남은 60여 개의 계획들은

앞으로 차근차근 채워나갈 생각이에요~

 

 

저는 20대 초반부터 일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만 하며 바쁘게 살아왔는데요

 

아무래도 제 직업이 제빵사다 보니

몸 쓰는 일도 많고 해서

20대 초중반부터 몸이 많이 상했었어요

손목 터널 증후군 진단도 받고

여러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편두통까지 생겼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계획을 세우지 않고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는

제 모습이 너무 못난 거예요

 

그때부터 안 다니던 병원도 열심히 다니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면서 계획을 세우다 보니

하나하나 실천했을 때의 그 감정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더라고요

 

이런 게 진짜 소소한 행복이구나... 

나는 이런 작은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고

여태 왜 이렇게 달려왔을까..

그런 생각을 시작했던건 25살, 작년부터였던 거 같아요

 

2019년 계획 세우면서 열심히 살아온 저를 보며

2020년에는 더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ㅎㅎ

한해한해 달라지는 제 모습이 뿌듯합니당ㅎㅎ

여러분들도 한번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 스스로도 몰랐던 취미나 재능을 발견할 기회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올 한 해 2020년도 행복하시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요♡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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