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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부리는 요술 왓칭 Watching 김상운 왓칭 Watching '신이 고통을 만들어 놓았다면 그걸 꺼버리는 장치는 안 만들어 놓았을까?'조물주가 고통만 만들어놓고 그걸 꺼버리는 장치는 깜빡했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그 장치가 뭘까? *** 우선 심리 치료에 관한 해외 명저들을 집중적으로 주문해 읽기 시작했다.그러면서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내 마음의 병은 스스로의 생각에 지나치게 함몰돼 생긴 것이었다.함몰된 시각에서 몇 발짝 벗어나 객관적인 눈으로 내면을 바라보는 순간 마음의 병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그러자 마음이 맑아지기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파고들수록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정신 세계가 너무나 신기했다.특히 책을 통해 양자 물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만날 때 느끼는 감정은 경외감 그 자체였다. 밤마다 명상을 하며 조.. 더보기
우리나라 속담 100개 삶에 녹아 있는 속담을 속담 인 줄도 모르고 사용 할 때가 많아요.속담을 보다 보면 삶의 내공과 경험을 축적해 놓은 한편의 자서전 같은 느낌이 드네요~그런 의미에서 속담 모음집을 들고 와 보았습니다!정리하면서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ㅎㅎ 1.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자기가 먼저 남에게 잘 대해 주어야 남도 자기에게 잘 대해 준다는 뜻 2. 가뭄에 콩 나듯 한다.: 수가 너무 적다는 뜻 3.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먹은 것이 너무 적어 먹으나 마나 하다. 4. 가는 날이 장날이다.: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5.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 가는 것을 뜻함. 6. 가랑잎이 솔잎더러.. 더보기
[카카오페이지]내 공작님은 안죽어! - 더닛 총 점 :★★★★ 키워드 : #먼치킨여주, #사이다물, #소소한 개그물, #덕질하는여주, #덕질당하는남주 밤낮을 꼬박 앓고 일어났을 때에 완전히 다른 세계에 도착해 있었다. 오로지 최애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끝까지 보았던 책 , 제목만으로도 피폐 막장물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 세계에. 그저 책 표지의 얼굴만 믿고 픽한 최애는 살벌한 폭정을 휘두르는 미친 황태자였고, 자신이 빙의한 건 마물이 끊임없이 침입하는 마을에 사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사냥꾼이며, 마물 사냥꾼은 수도로 입성할 수도 없는 천한 신분이었다. 하지만 만약 만날 일이 잇더라도 미친 황태자는 피하는 게 상책을 터였다. "최애가! 없으면! 나는! 이 책! 끝까지! 못 본다고! 으아아아!" 그렇게 엘라는 최애를 볼 수 있기를 울부짖으면서도 최애.. 더보기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헤세 어려서 부터 어머니를 여의고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낚시를 즐기고 토끼와 자연을 사랑하는 감성적인 소년이다. 그는 총명한 머리로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마을 사람들의 기대를 받으며 살아왔고 명예욕이 많은 아버지와 교장선생의 강요로 힘든 공부를 하며 신학교에서 차석으로 입학하게 된다. 신학교의 강압적이고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도 한스는 헤르만 하일러라는 반항적인 시인학생을 만나게 되고 그와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된다.하일러와 함께 다니던 한스는 강압적이고 가혹한 규율이 지배하는 신학교의 생활을 견딜 수 없게 되었고 다소 소극적었던 그는 학교의 규율에 반항하던 하일러와 점점 멀어지게 되고 결국 하나 뿐인 친구가 퇴학을 당하며 그는 다시 혼자가 된다. .. 더보기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 은소로 별점 : ★★★★★몰입도 : ★★★★☆로맨스 : ★★★☆☆ 키워드 : #구원자여주, #셰퍼드남주, #먼치킨주인공, #소장하고싶은, #정령사여주 128화 연재중월, 수, 금 연재 아버지에게 실험을 빙자한 학대를 당하던 중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그리고 깨달았다.자신이 전생에 봤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에서소설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는 단역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아리아드네는 침착하게 생각했다.망했다. 그것도 아주 세계 단위로 망했다. '이 소설, 배드 엔딩인데.' 이 10권짜리 먼치킨 판타지 소설의 결말은,주인공이 실패와 세계 멸망이였다. '주인공이 회귀하면 배드 엔딩 확정이라니, 뭐 이딴 소설이 다 있어!' 결말을 바꾸려면 세계도 구하고 주인공도 구하고 동료들도 구해야 한다. "절 데려가 주세요, 외할아버지!.. 더보기
[로판추천]달콤한 찻집의 그대 - 더닛 별점 : ★★★★☆몰입도 : ★★★★★로맨스 : ★★★☆☆ 키워드 : #걸크러쉬, #정성스러운, #기사여주, #카리스마여주, #조신남주 127화 완결 외전 1~26화 완결 냉철하고 거칠기로 유명한 왕실 기사단의 훈련 교관, 벨린다 커티스. 누군가를 좋아하기는커녕, 패지만 않으면 다행인 그녀는 현재 절절한 짝사랑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어서오세요. '사자와 빗자루'입니다." 바로 연노란색 마리사 꽃을 닮은 소심한 찻집 주인을 상대로 ***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 하나의 얼굴이 있었다.복실복실한 밀 빛 머리칼에 온화한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눈동자, 화사한 미소와 나직한 목소리.생각만 해도 아늑함과 즐거움을 주는 사람.그 사람의 공간에서는 기사나 백작의 딸이 아닌, 차를 마시러 온 손님 벨린다.. 더보기
[책리뷰]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제 최애 박막례 할머니의 책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유튜버로 유명한 막례 할머니를 아시나요?벌써 12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막례할머니는손맛 가득 요리, 손녀딸과의 캐미로 엄청 유명한 유튜버이세요. 70세가 넘은 할머니의 자서전 원래도 너무 좋아했던 분이여서 읽으면서 눈물과 웃음 재미엄청난 감동을 주었네요. 박막례 할머니는 7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여자라고 글도 못 배우고 집안일 다 해치우는 일꾼으로 살았다. 스무 살에 결혼했지만 홀로 세아이들을 키워야 했고, 막일 부터 시작해 과일 장사, 엿장사, 꽃장사, 파출부, 식당 일등을 전전하면서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는데 사기를 두 번이다 당했다. 우여곡절 끝에 용인에 작은 식당을 열고 40여년간 매일같이 새벽 4시에 출근해서 일만 하였다.눈앞.. 더보기
[카카페이지]아기는 악당을 키운다 - 리샤 별점 : ★★★☆☆몰입도 : ★★★★☆로맨스 : ★★★☆☆ 키워드 : #육아물, #귀염뽀짝여주, #가족물, #힐링물, #만화로보고싶은 197화 연재중 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이 나라는 노답이다. 망명하자..'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 "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