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떼입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을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리를 해보면 이 책은 상식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총정리해준 정말 기본적인 책입니다.
살다보면 대화를 할 때 부족한 내 지식으로 인해
부끄러워 질 때가 있는데,
아는척을 하자니 정말 아는게 없고
모른다고 하자니 그 나이가 되도록 역사,경제 하나 모르고 살았냐
무식한 취급 받을까봐 곤란했던 경험이 있을거예요.
(나만 그래..?)
이 지대넓얕은 그런 기초 지식이 없는 분들에게
아주 딱 맞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제 뉴스를 봐도 이해가 안가 연예,스포츠 부문만 보거나
기본적인 교양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혹은 이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로 살아도 되나 불안하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권에서는 현실 세계를 다룬다.
현실 세계를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로 세분화해서 알아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세계'에 대한 대략적인 줄거리를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세계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는 그 세계가 발 딛고 있는
'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할 것이다.
그리고 '나'에 대한 이해는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이 된다.
최소한의 지식은 역사부터 종교에 이르는 넓은 지식인 동시에
각 분야의 최소한의 것 만을 다루는 얕은 지식이다.
-프롤로그 중-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를 위해 읽는 순서도 설명해줍니다.
목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러한 사회가 되기 까지의 역사,
과정들을 차례차례 설명해 놓았죠
보수와 진보
민주주의 공산주의 등
많이 들어보았지만 설명하기는 힘든 단어들 또한 많이 보이네요.
파트 하나하나 어렵게 다가가는게 아니라
이야기처럼 유연하게 연결되듯 설명이 되어있어
읽기가 편하더라구요
학교에서 이렇게 공부했으면 잘했을텐데...
중간중간 차례가 끝날 때 마다 최종정리가 되어있어
앞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줍니다.
아무래도 인문학이고 내용 자체가 쉽지는 않다보니
반복이 주는 학습 덕분인지 기억하는게 더 쉬웠어요
그래프 설명이 많이 되어있어 보기에도 간략하고
비교하기가 쉬워 읽기에 좋았어요
이렇게 설명이 참 잘 되어있다는게 이 책의 장점입니다!
감상
지대넓얕 책을 읽으면서 자꾸 나와 비교를 하게 되고
제가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한 사람의 가치관을 창립해주는 것도 같아
꽤나 맘에 들었던 책이었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작가가 완전 중립의 입장에서
설명만 늘어놓는거라
(물론 몇개의 챕터에서 작가의 성향이 보이긴 합니다만..
불편하시다면 흐린눈으로 빠르게 읽고 지나가주세요)
우리가 직접 생각하고 고민도록 만들더라구요.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마주볼 수 있었고
그 과정들과 그것들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살고 있는 우리,
보수와 진보의 갈등..
무엇이 옳고 그르다라고 판단 할 순 없지만
나의 세계는 어떠한 세계인지,
그리고 나는 어떠한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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